최근 호텔가는 아트캉스 열풍이다. 이전까지 단순히 호텔에 머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육체적인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가 인기였다면, 최근 호텔 투숙객은 머무는 기간 내 차별화된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호텔가도 호텔 내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캉스도 그중 하나다. 아트캉스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호텔에서
최근 호텔가는 아트캉스 열풍이다. 이전까지 단순히 호텔에 머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육체적인 휴식을 취하는 호캉스가 인기였다면, 최근 호텔 투숙객은 머무는 기간 내 차별화된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호텔가도 호텔 내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오감으로 즐기는 예술, 그랜드 조선 제주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아트캉스의 첫 번째 주자는 그랜드 조선 제주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오픈 이래 최정화, 알렉스 카츠, 게리흄, 래리 벨를 비롯해 21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작품 340여 점을 전시하고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투숙객에게 휴식과 문화 활동을 결합한 경험을 지속해서 선사해 왔다. 이러한 이벤트는 2023 제주 아트 트랙에서도 이어진다. 본관 5층 로비로 들어서면 크기와 색깔이 다른 그로브몬이 나란히 서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형형색색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외관 덕분에 아이와 함께 사진을 남기려는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 있다.
라운지 내부로 들어가면 사진 외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들어서자마자 공간 가운데에 놓인 여러 음반이 눈에 띈다. 안웅철 작가는 재즈음반 레이블 ECM Records 표지를 장식한 유일한 한국인으로도 유명하다.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보고 영감을 얻은 것도 바로 그의 사진이라고.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벨기에 기반 사운드 아티스트 다비드 헬비히의 작품이다. 그간 벽에 걸린 정적인 작품을 보기만 했다면 이번 전시는 조금 다르다. 방문객은 공연의 관객인 동시에 공연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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