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히든챔피언 박영구 주영피앤에스 대표 한번 쓰면 버려지는 비닐랩 메시 등 친환경 소재로 대체 5년 이상 사용가능 제품 개발 포장 작업시간도 반으로 ‘뚝’ 독일·일본·미국서 러브콜 쇄도
독일·일본·미국서 러브콜 쇄도 물류회사들이 작업 중 골치를 앓는 것 중 하나가 매일 산더미처럼 쌓이는 1회용 랩 포장재다. 화물을 싣는 팔레트 위에서 화물을 적재하는데 필수적인 1회용 랩들은 사용량이 엄청나지만 재활용률이 극히 낮아 사용 후 처리하는 게 기업들의 큰 고민거리다.
박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2019년 거래하고 있는 한 물류회사가 찾아와 1회용 랩을 대체할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게 에코벤들을 만들게 된 계기”라고 회상했다.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지난해 에코번들을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연구개발과 생산설비를 갖추는 데 10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박 대표는 “1~2분 내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지게차의 빠른 회전에도 화물이 쏟아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강조했다. 1회용 랩의 설치 시간이 3~4분가량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작업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는 셈이다. 또한 화물 상단에서부터 덮어씌워 포장하는 방식이라 소나기와 같은 갑자기 내리는 비로부터 화물을 보호하는 장점도 있다.
에코번들과 비슷하게 반복 사용할 수 있는 팔레트 포장재는 외국 제품도 있다.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 제품이 1장 당 12만~13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는데 비해, 에코번들은 5만~10만원선으로 저렴해 국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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