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드라이버 한세용, F1 떠나 스포츠카 무대로
안홍석 기자=한국계 영국인 드라이버 한세용이 최고의 경주용 자동차 대회인 포뮬러원 도전을 접고 스포츠카로 갈아탔다.한세용은 2018년부터 르노, 윌리엄스 등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나 후보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주전으로 서킷을 누빌 기회를 노려왔다.하지만 2020년 12월 열린 사키르 그랑프리에 딱 한 차례 출전하는 데 그쳤다. 이 대회에서 한세용은 16위에 자리했고, 시즌 최종 순위에서는 23명의 드라이버 중 22위에 그쳤다.한세용은 모터스포트닷컴과 인터뷰에서"테스트 드라이버가 되는 게 목표는 아니었지만, 그렇게라도 F1 차량을 몰아본 나는 행운아"라면서"" 목표를 좇는 것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었다.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세용은 7살 때 카트에 입문하면서 드라이버의 꿈을 키웠고, 2015년 포뮬러 르노 2.0 알프스 시리즈에서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F1 진출을 꿈꾸는 차세대 레이서들의 등용문이다.한세용은 2017년 GP3 시리즈에서 랭킹 포인트 2위에 올랐고, 2018년에는 F2에 데뷔, 2019시즌 5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다행히 첫발은 잘 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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