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어 이집트도... 미국 유출 기밀문서에 동맹국 관련 내용 잇따라 워싱턴포스트 미국 러시아 이집트 박성우 기자
10일 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최대 4만 발의 로켓탄을 생산해 러시아에 비밀리로 운송할 것을 명령했다는 내용이 최근 유출된 미국 기밀문서에 실려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유출 문서의 내용에 대한 질문에 아흐메드 아부 자이드 이집트 외무부 대변인은"이집트는 유엔 총회 결의에서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면서 처음부터 이 위기에 관여하지 않고 양측과 동등한 거리를 유지한다는 입장에 기초하고 있다"고 답했다.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료는 에"우리는 그 계획의 어떠한 실행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며"우리는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단언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2월 17일에 작성된 문서 이외에도 2월 1일에 작성된 문서에는 시시 대통령이 서방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로켓탄의 공급을 비밀에 부쳐야 한다며 살라 앗딘으로만 언급된 인물에게 로켓탄을 생산하는 노동자들에게 그것이 이집트군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해당 문서에 언급된 살라 앗딘은 이집트 군수생산 장관인 모하메드 살라 앗딘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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