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어 이스라엘서도…폭행 연루돼 귀국한 백악관 경호원

〈사진=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미리 도착해 있던 경호원이 현지에서 물의를 빚어..

13일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비밀경호국 소속 한 경호원이 술집 밖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이스라엘 경찰에 구금된 뒤 미국으로 돌아가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후 SS는 성명을 통해 해당 경호원이 지난 11일 신체 접촉에 연루된 혐의로 잠시 구금됐다가 풀려났으며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SS 시스템과 시설에 대한 접근이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위해 먼저 도착한 SS 소속 경호원들이 택시를 이용하려다 승하차 문제로 한국인의 목덜미를 밀치는 등 폭행 사건에 연루된 바 있습니다. 당시 이들은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사건 직후 앤서니 굴리에미 SS 대변인은 외신을 통해"두 직원이 비번 시간 정책 위반을 성립할 가능성이 있는 사건에 연루됐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라며"이들은 즉각 행정상 휴직 조치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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