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가의 도덕성과 위신은 물론이고 전범기업의 위신과 재무 상태가 위협받지 않도록 윤석열 정부가 잘 처리하는가를 확인하겠다는 의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서울 방문을 8일 앞둔 지난달 29일, 기시다의 방한 목적 중 하나가 '상황 확인'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은"최대 현안이었던 전 징용공 소송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3월 발표한 해결책의 이행 상황을 확인"하는 게 방한 목적 중 하나라고 전했다.
입장문은"이날 서민정 아태국장 등은 또 사전 예고도 없이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소재 이춘식 할아버지 댁에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홍삼 선물과 함께 쪽지만 남기고 돌아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윤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침을 거부한 피해자들은"궁금하신 점들"이 없다. 이들은 일본의 사과나 배상을 관철시킴으로써 평생의 한을 푸는 동시에,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기여함으로써 국민들의 격려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일본의 사죄와 반성이 여러 번 반복되다 보니 우리 국민들이 신뢰하지 못하게 됐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그가 전달하고자 한 진짜 메시지는 '일본의 사죄와 반성이 여러 번 반복'됐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이 사과를 많이 했다는 것을 강조하면 국민들이 반발할 게 확실하므로, 그처럼 이상한 방식으로 일본의 사과를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윤 정부를 두둔하는 서 국장의 발언은 사전에 준비된 원고를 읽는 발표 시간이 아니라 즉석 답변이 나오기 쉬운 토론 시간에 튀어나왔다. 이런 외교부 국장이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나 유족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할지는 어렵지 않게 추론된다. 일본 외무성 한국 출장소가 되다시피한 한국 외교부의 서글픈 현실을 떠올리게 된다.지금은 한국 정부가 강제징용 소송을 무산시키기 위해 적극 행동하고 있지만, 이런 소송이 이슈가 되지 않았던 시절의 한국 정부는 무시나 무관심 혹은 냉담한 태도를 많이 보였다. 이 때문에 피해자와 유족들이 지난 80년간 겪은 고통은 필설로 다하기 힘들다.
그해 12월 3일 자 '징용 한국인 살해 식용'은"증언의 주인공은 박종원 씨"라며"그는 1944년 2월 일본군이 건설하던 남태평양 마셜군도의 비행장 활주로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중, 미군의 공격으로 보급로가 끊기자 일본군이 한국인 징용자 2명을 살해해 식용으로 썼으며 이를 알아챈 한국인의 저항으로 일본군과 한국인 사이에 전투가 벌어져 한국인은 거의 몰살당했다고 2일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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