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 25년 만에 빌리진킹컵 지역 예선 통과 SBS뉴스
김정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예선 5차전에서 인도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지역 예선 1, 2위가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3, 4위는 1그룹 잔류, 5위와 6위는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됩니다.마지막 복식에 나선 최지희-김다빈 조가 인도의 보살레-안키타 라이나 조를 2대 1로 꺾어 준우승이 확정됐습니다.이후 1999년부터 계속 지역 1그룹 또는 2그룹에 머물러 왔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16강 직전 단계인 본선 진출전에 오르고, 패할 경우 다시 지역 1그룹으로 내려갑니다. 김정배 감독은"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잘 가르쳐준 장경미 코치 등 모든 이가 승리를 위해 만든 값진 결과"라며"세대교체를 위해 선수 전원에게 출전 기회를 줬는데 목표였던 잔류 이상을 이뤄 더욱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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