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m 혼성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 박지원의 압도적인 연출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혼성 계주는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등장한 종목이며, 한국은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00m 혼성 계주 에서 극적으로 금메달 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주자 박지원은 오른손으로 ‘1’을 펴 보이며 여유롭게 피니시 라인을 밟았다.
최민정과 김길리, 김태석, 박지원이 나선 한국 대표팀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00m 혼성 계주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처음으로 따낸 금메달이다.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는 2018~2019시즌 처음 도입된 종목이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실시됐다. 여자-여자-남자-남자 순서로 여자 선수는 2바퀴씩, 남자 선수는 2바퀴 반씩 돌아야 한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계주 종목의 초대 챔피언이 됐다.1번 주자로 나선 최민정은 여유롭게 선두를 점했다. 2번 주자 김길리와 바톤 터치를 할 때도 실수 없이 선두 자리를 넘겨줬다. 그러나 판커신이 인코스를 타면서 한국을 위협했고 박지원이 린샤오쥔과 경쟁하며 달리다가 선두를 내어줬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1위로 달리던 린샤오쥔이 직선 주로에서 넘어져 펜스에 부딪치고 말았다. 박지원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앞서나가 독주했다. 박지원은 여유롭게 선두를 유지하며 피니시 라인을 끊었다. 2분 41초 534,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박지원은 오른손으로 ‘1’을 들어 보이며 첫 번째 금메달을 자축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혼성 계주 금메달 획득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쇼트트랙,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 획득한국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대표팀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원, 김태성, 최민정, 김길리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2분 41초 534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쇼트트랙, 金 장전 완료…혼성 계주 결선행, 개인전 전원 준결선행한국 쇼트트랙이 2025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1호 금메달을 향해 질주했다. 한국은 7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선 1조 경기에서 2분30초924초 1위를 차지했다. 역시 1위를 차지한다면 시간상으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1호 금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 쇼트트랙,준결선행,한국 쇼트트랙,개인전 전원,결선행 티켓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쇼트트랙 대표팀, 혼성 계주 결승 진출…대회 첫 금 청신호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혼성 계주 2000m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혼성 계주는 9개의 금메달이 걸린 쇼트트랙에서 첫번째 경기이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표로 삼고 있는 종목이다. 최민정, 김길리, 장성우, 박지원으로 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금메달 11개, 종합 3위 전망…대한체육회, 이례적 분석 자료 공개 ‘왜?’문서에는 대한체육회와 종목단체가 예상한 메달 획득 숫자를 비롯해 예상 종합순위와 종목별 메달리스트가 들어있다. 먼저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20개를 전망했다. 쇼트트랙 박지원이 남자 1000m와 1500m 예상 금메달리스트로 꼽혔고, 최민정은 여자 500m와 1000m, 3000m 계주 등 3관왕 후보로 전망됐다. - 대한체육회,금메달,예상 금메달리스트,대한체육회 예상치,종목별 메달리스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화려한 개회식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은 눈과 얼음의 도시, 하얼빈의 특색을 살려 화려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