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카타르 꺾고 AVC 챌린지컵 8강행

대한민국 뉴스 뉴스

한국 남자배구, 카타르 꺾고 AVC 챌린지컵 8강행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4%
  • Publisher: 51%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인니·카타르 연파하고 조 1위

한국 남자 배구가 '난적' 카타르를 꺾고 2024 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전날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은 데 이어 카타르까지 잡은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하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오는 6일 A조 2위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1차전 셧아웃 승리로 분위기를 탄 세계랭킹 27위 한국은 6계단이나 높고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카타르를 상대로 1세트부터 날카로운 서브를 몰아치며 앞서나갔다.

황택의가 서브 에이스로 카타르의 수비를 흔들었고, 김지한과 신호진이 좌우에서 스파이크를 때렸다. 상대 범실에다가 이상현의 속공까지 터지며 20점대에 선착한 한국은 세트 포인트에서 임성진이 득점하며 9점 차로 크게 이겼다. 2세트에도 한국은 황택의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4-0으로 앞섰다. 그러나 카타르는 역시 쉬운 상대가 아니었다. 한국이 범실을 저지르며 틈을 보이자 연속 블로킹을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 같았던 3세트에서 한국은 이상현과 황택의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다. 임성진의 과감한 대각 공격까지 터지면서 점수 차를 벌린 한국은 1세트와 똑같은 스코어로 3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승리는 쉽게 오지 않았다. 4세트에 나선 한국은 카타르와 쫓고 쫓기는 접전을 벌였다. 황택의와 이상현의 절묘한 속공으로 21-20을 만들었으나, 곧바로 역전당한 뒤 임성진의 결정적인 공격이 블로킹을 당하면서 결국 4세트를 빼앗기고 말았다. 큰사진보기 ▲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3일 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 조별리그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뻐하고 있다 ⓒ AVC경기는 마지막 5세트에 돌입했다. 한국은 이번에도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주도권을 잡았고, 신호진의 공격이 살아났다. 다만 카타르의 높은 블로킹에 막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양 팀은 무려 5번의 듀스 접전을 벌였다. 17-18로 밀리던 한국은 임성진이 밀어 넣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곧이어 임성진이 서브로 카타르의 리시브를 흔든 뒤 김지한이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국제배구연맹 발리볼 챌린저 남자 배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고 FIVB 발리볼 챌린저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25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전 세계 배구 강호들과 맞붙는다.지난 3월 브라질 출신의 이사나예 라미레스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첫 국제대회에 나선 한국은 2연승으로 기분 좋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지석, 허수봉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제외됐으나 임성진, 신호진 등 젊은 선수들이 큰 활약을 펼치며 세대교체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허도환·박동원 폭발한 LG, 둘 다 잘해서 행복한 고민허도환·박동원 폭발한 LG, 둘 다 잘해서 행복한 고민[프로야구] 두 포수가 이끈 LG, NC 꺾고 4위로 올라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남자배구 전설' 박철우, 20년 프로 생활 끝내고 은퇴'남자배구 전설' 박철우, 20년 프로 생활 끝내고 은퇴"배구선수 박철우 여기까지"... 소셜미디어에 은퇴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위기마다 한국 살린 '75년 우정'…이젠 전략적 동반자로 도약위기마다 한국 살린 '75년 우정'…이젠 전략적 동반자로 도약'영원한 우방' 한국·필리핀아세안 회원국 중 첫 수교국가1950년 6·25전쟁 터지자마자美·英 이어 3번째 연합군 파병로물로 前 필리핀 외무장관결정적 순간마다 한국 지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ISDS 사건 첫 ‘전부 승소’···“국내법 위반 중국적 투자자, 보호 못받아”정부, ISDS 사건 첫 ‘전부 승소’···“국내법 위반 중국적 투자자, 보호 못받아”중국 투자자가 한국 정부가 한·중 투자협정(BIT)을 위반했다며 제기한 투자자-국가간 분쟁 해결 절차(ISDS) 사건에서 정부가 전부 승소했다. 중재판정부가 “한국 국내법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2024 ‘시사만화의 날’ 기념, 본지 최민 화백 ‘이도영 시사만화상’ 수상2024 ‘시사만화의 날’ 기념, 본지 최민 화백 ‘이도영 시사만화상’ 수상한국 시사만화의 탄생 115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4년 시사만화의 날 기념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KLPGA서 '우승 보약' 먹고 美 돌아가고싶어''KLPGA서 '우승 보약' 먹고 美 돌아가고싶어'올해 LPGA로 옮긴 성유진7개월 만에 한국 무대 찾아첫날 2언더파 상위권 성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8 04: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