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긴급구호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 도착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한 긴급구호대는 소방청(62명)과 국방부(49명) 구조요원과 한국국제협력단(6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대 🔽 자세히 읽어보기

튀르키예 지진 피해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등 지원활동에 나설 한국 긴급구호대 대원들이 7일 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군 수송기 탑승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튀르키예 지진 피해 대응을 위해 급파된 한국 해외 긴급구호대가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8일 “긴급구호대를 실은 군 수송기가 현지시각 오전 6시57분께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한 긴급구호대는 소방청과 국방부 구조요원과 한국국제협력단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들은 전날 밤 10시께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연 뒤,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에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튀르키예로 출발한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긴급구호대는 지진 피해지역인 하타이에서 수색·구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세부 활동 지역 및 임무는 튀르키예 정부와 현지에 파견된 다른 나라 긴급구호대 및 유엔 쪽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인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튀르키예 대지진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세상을 바꾸는 벗한겨레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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