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와 IT 업황 둔화로 한국 기업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잠정 실적이 미흡하며,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적 하락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와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 이 증가하면서, 많은 기업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으며, 전반적인 실적 기대치도 낮아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을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1천626억원으로, 이전 4조원대 예상치보다 낮아졌다. 기아 또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3조원대에서 감소했다. 2023년 4분기에 현대차가 차지한 상장사 영업이익 1위는 2024년에는 SK하이닉스가 예상된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부가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 증가가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을 상쇄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범용 메모리 업황 둔화 영향으로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조금 낮아졌다. 전기차 캐즘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한 세액공제 효과 감소로 배터리 업계에서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석유화학업계 역시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이 나란히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오랜 실적 부진을 겪어온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천917억원으로 4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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