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국내 기업 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내년 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30인 이상 기업 중 49.7%가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으로 선택했습니다. 특히 300인 이상 기업의 61.0%가 '긴축'을 선택하며, 내년 투자와 채용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는 기쁨까지 줄였다…의생활 소비 역대 ‘최저’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에서 의류·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인 3.9%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온 1일 시민들이 서울 명동 의류 상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입는 기쁨까지 줄였다…의생활 소비 역대 ‘최저’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에서 의류·신발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소인 3.9%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온 1일 시민들이 서울 명동 의류 상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의 최고경영자나 임원을 대상으로 내년 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경영 계획을 수립한 기업 중 49.7%가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으로 답했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현상 유지’는 28.0%, ‘확대’는 22.3%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만 보면 ‘긴축’으로 답한 기업이 61.0%에 달했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투자 계획은 ‘올해보다 축소’한다는 곳이 39.5%, ‘올해 수준’은 35.0%였고 ‘올해보다 확대’한다는 기업은 25.5%에 그쳤다. ‘투자 축소’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이 300인 미만 기업보다 25.7%포인트 높았다. 채용 계획은 ‘올해 수준’이라는 답변이 4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 축소’, ‘채용 확대’ 순이었다. ‘채용 축소’ 계획은 300인 이상 기업이 300인 미만 기업보다 22.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응답 기업의 82.0%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 한국 경제에 부정적일 것으로 봤다. 산업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영향은 없다는 기업은 9.2%, 중국 견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7.5%에 그쳤다.
한국 경영자총협회 경영 기조 긴축 트럼프 2기 행정부 투자 축소 채용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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