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도 안 쓰고 10년 모아야 수도권에 집 산다... 1년새 2.1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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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났을 뿐인데... 내집마련에 필요한 시간은 2.1년 늘어났습니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는 중위수 기준 10.1배로 나타났다. 이 같은 PIR 수치는 역대 최대치로 전년보다도 크게 높아졌다. 전국 평균도 같은 기간 5.5배에서 6.7배로 상승했다.

주택구매시 비용부담을 나타내는 PIR은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PIR 수치가 10.1배라는 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1년을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직전년도 PIR이 8.0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이 1년 새 8년에서 10.1년으로 2.1년 길어졌다는 뜻이다.반면 같은 기간 임차가구의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다만 서울의 RIR은 2020년 21.3%에서 2021년 21.6%로 증가했다.지난해 전국 주택 자가보유율은 전년과 동일한 60.6%로 집계됐다. 2019년 61.2%로 정점을 찍은 전국 자가보유율은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또 자가보유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을 뜻하는 ‘자가점유율’은 57.3%로 전년 대비 0.6%p 감소했다.

생애 첫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2020년과 같은 7.7년으로 조사됐다. 2014년 이후 6.9~7.1년 사이를 오가던 생애 첫 내 집 마련 기간은 집값이 폭등했던 2020년 7.7년으로 크게 늘었다.1인당 주거면적은 33.9㎡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전체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도 7.5년으로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다만 주택 거주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7.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가구의 61.4%가 임차 가구였다. 자가 가구는 19.6% 수준이다.신혼부부 가구는 43.9%가 자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72.5%가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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