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스포츠맨 운동뚱에게도 어두운 과거가 있었습니다 . 씩씩하게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newsvop
예능인 김민경이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방송에서 털어놓으며 같은 상처를 가진 이들에게 공감을 표했다.이날 심주하 작가는 검은 배경에 양귀비꽃이 그려진 '우리의 모든 날들'이란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위로'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고등학교 시절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 당시 트라우마를 그림으로 치유하며 '위로'라는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이 나만의 모티브가 됐다"고 설명했다.이어"이런 이야기를 사실 어디 가서도 말을 잘 못했다. 왠지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나는 피해자인데 내가 괜히 가해자가 된 느낌. 그 기억이 절대 잊히지 않았다"면서"평생 살아도 내 가슴 속에 남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전현무는"말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들었냐"며 두 사람을 다독였다.
이후에도 김민경은 '라이브 드로잉 쇼'의 코너에선 심주하 작가를 지켜보며"뭔가 좀 거칠다. 심주하 작가님은 원래는 검은색이었는데 바탕을 새롭게 하신 것 같다"라며 미대 출신다운 날카로운 안목을 뽐냈다. 이어 꽃을 그리기 시작한 심주하 작가에게 “어떤 꽃을 만들어 내실지 궁금합니다”라고 응원을 하며 자신이 맡은 작가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아트 컬렉터의 최종 선택에서 심주하 작가의 작품이 3위로 탈락하자 아쉬워 했지만 다독여주는 따뜻한 면모도 보였다. 한편, 예능 '노머니 노아트'는 미술 작가의 작업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20분의 ‘라이브 드로잉 쇼’와 치열한 현장 경매로 구성된 아트 버라이어티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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