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해가 중천에 뜬 대낮에 관악산 인근 신림동의 한 공...
비명 소리를 들을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가해자와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무차별 범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주민들의 충격도 큽니다. 식사하고 소화 시킬겸 산책 삼아 종종 지나던 평범한 공원이었습니다.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공원 한쪽에 이어진 야산 등산로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거친 비탈길입니다.현장 주변에서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가 발견됐습니다.또 의료기록과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 확보해 정신질환 여부도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학원가입니다. 학생들도, 주민들도 하루 종일 수시로 오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죠.전봇대를 향해 흉기를 긁더니, 지나가는 시민에게도 흉기를 휘두릅니다.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그러면서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쏟아냈는데요, 영상으로 함께하겠습니다.가방을 뒤져 흉기를 꺼내 들고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여기 학생들도 정말 많이 지나다니거든요.
[A 씨 / 민원 신고자 : 한 번 찾아오고 나니까 계속 찾아올까 봐…. 죽인다 하고, 뒤에서 담을 수 없는 말들도 많이 하고 이러니까 무서워서 일 못 했죠. 알고 이렇다 보니까, 집에도 솔직히 잘 못 들어갔어요.] [이상희 /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 : 신분 유출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보를 많이 못 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그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일을 해야 하는데…]하지만 일단 한 번 신원이 노출되면 자칫 보복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고자 보호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책임도 강화해야 한단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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