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에 대해 관할 교육지원청이 이상행동에 대한 조사를 벌여...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에 대해 관할 교육지원청이 이상행동에 대한 조사를 벌여 학교 측에 분리 조치를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퇴근 무렵 불꺼진 교실에 혼자 남아 있는 B씨에게 동료 교사가 말을 걸자 목과 손목을 강하게 붙잡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 B씨는 동료 교사에게 “내가 왜 불행해야 하느냐”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는 B씨가 업무용 사이트 접속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컴퓨터를 파손한 일도 있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그러나 학교 측의 조치가 취해지기 전인 같은 날 오후 B씨는 학원에 가려고 돌봄교실을 나선 A양을 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 내 장비실로 쓰이는 공간에서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B씨가 휴직하기 전까지 정신질환 치료 사실은 주변에서 잘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특별한 이상 행동도 보고된 것이 없었다”며 “휴직과 복직은 관련 규정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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