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딥페이크' 성범죄 '확인된 피해자만 5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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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불법 합성물) 텔레그램 성범죄 이후 딸을 키우는 양육자는 피해를, 아들을 키우는 양육자는 가해를 걱정한다. 피해자가 발생한 모 학교에서는 여학생만 따로 강당에 모아 '각별히 주의하라'고 하고, 남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다고 한다. 범죄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는 게 아닌데도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딥페이크 텔레그램 성범죄 이후 딸을 키우는 양육자는 피해를, 아들을 키우는 양육자는 가해를 걱정한다. 피해자가 발생한 모 학교에서는 여학생만 따로 강당에 모아 '각별히 주의하라'고 하고, 남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다고 한다. 범죄의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는 게 아닌데도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거대한 불의가 작동하고 있다." - 장병순 부산 기장초등학교 성교육 담당 교사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10여 명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28일간 '학교 안 딥페이크 성범죄 실태 조사' 결과 2492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517건이 직·간접 피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주변 지인이나 가해자 협박을 통해 간접적으로 피해를 확인한 이는 488명으로, ▲ 고등학교 ▲ 중학교 ▲ 초등학교 ▲ 유치원 ▲기타 ▲ 특수학교 순이었다.

남성의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도 확인됐다. 단체는"남성 교사 1명과 남학생 6명 또한 불법 합성물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신고건수 2492건 가운데 피해자가 여성이라고 답한 이는 1740명으로, 남성 744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전교조는"모든 피해 유형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불신을 갖고 있다"며"성범죄에 대한 낮은 형량, 미흡한 수사, 성폭력·성착취를 구조적 문제가 아닌 개별로 대응하는 정책 기조, 여성 대상 폭력예방 및 회복지원 예산 대폭 삭감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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