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은 사진을 삭제한 뒤 사과했다.
배우 고소영이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게시해 뭇매를 맞았다. 사진 속에서 고소영은 가족들과 함께 일본의 한 거리를 걷고 있거나 일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일본어로 된 메뉴 안내판이 벽에 걸려 있는 음식점에 고소영이 앉아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네티즌들은"유명 연예인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이라니, 너무 실망이다","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광복절에 사진을 올린 것이 경솔하다","광복절인데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논란이 일자 고소영은 사진을 삭제했다.
고소영은 논란이 있은 뒤 하루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며"앞으로는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광복절에 日여행? 개인 자유" 실제 해외여행객 3명 중 1명 일본行 한편 지난 10일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가 만 15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광복절 연휴를 이용해 일본 여행을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를 물었더니, 10명 중 3명이"언제 어디를 가든 개인의 자유"라고 답했다.하지만 실제 일본 방문객 통계에서는 한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072만여 명인데, 이 중 한국인이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313만명이었다.
또한 국토교통부 항공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 수 2395만 316명 가운데 일본행 여객 수는 694만 55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제선 여객 3명 중 1명 정도가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다. 국민 3명 중 1명은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일본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설문조사 플랫폼 메타베이가 10~7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일본을 선택했다. 그 뒤를 태국, 필리핀이 이었으나 일본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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