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나경원, 윤에 찍힌 것 몰라 오판…매장할 정도 잘못 아냐' | 중앙일보

대한민국 뉴스 뉴스

하태경 '나경원, 윤에 찍힌 것 몰라 오판…매장할 정도 잘못 아냐' | 중앙일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7%
  • Publisher: 53%

“사실은 대통령이 자른 건데, 자기가 대통령에게 찍힌 걸 몰랐던 것”\r하태경 나경원 윤석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당내 갈등 중심에 선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자기가 대통령에게 찍힌 걸 몰라 전략적 판단을 잘못했다”면서도, 당내에서 매장될 만큼의 잘못은 아니라고 19일 평가했다.하 의원은 “나 의원이 전략적 판단을 잘못한 게 당대표 출마하는데 대통령이 반대 안 한다는 신호를 먼저 얻고 싶었던 것 ”이라며 “출마를 먼저 하고 나중에 자기가 우리 당에 필수재다, 꼭 필요한 사람이다 인정받는 ‘선 출마 후 인정’ 이렇게 갔어야 하는데 출마 타이밍을 놓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이 대통령실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기후대사직 해임 결정에 ‘윤석열 대통령 본의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사실은 대통령이 자른 건데, 자기가 대통령에게 찍힌 걸 몰랐던 것”이라며 “대통령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지 않겠나. ‘내가 바보냐, 없는 잘못으로 내가 잘랐겠느냐’ 이렇게 해서 다시 비서실장 통해 ‘너는 경질된 게 맞다’ 이렇게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 의원은 “ 다음부터 뭐라 그러면 전당대회 개입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대통령실로부터 자기의 활동 반경이 분리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출마선언을 늦추면서 또 장관급에 해당하는 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서 개입할 수 있는 큰 구멍을 열어 놨던 게 굉장히 큰 오판이었던 것 같다”고 재차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당 분위기가 나경원 이지매 이런 분위기인데, 나경원이라는 한 정치인에 대한 평가를 객관적으로 좀 봤으면 좋겠다. 20년 정치인생 중 나경원 공이 과보다는 훨씬 더 많지 않나”라며 나 전 의원의 지지 유세 도움 등을 예시로 들었다.하 의원은 “정치가 어려울 때가 있다. 대통령하고 사이가 안 좋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관계 개선될 수도 있고”라면서 “대통령도 그 정도 품은 열어놔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이보람 기자 [email protected]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나경원에 즉각 반박한 대통령실 “해임은 윤 대통령 결정”나경원에 즉각 반박한 대통령실 “해임은 윤 대통령 결정”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이 '해임은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밝힌 데 대해 반박한 것입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실, 나경원 저격 '해임은 윤 결정…그간 처신 본인 잘 알 것' | 중앙일보대통령실, 나경원 저격 '해임은 윤 결정…그간 처신 본인 잘 알 것' | 중앙일보나 전 의원의 '본의가 아닐 것'이란 발언에 대통령실이 반박에 나섰습니다.\r나경원 대통령실 해임 \r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상현 “나경원, 윤 대통령을 잘못 판단하는 지도자로 비하한 격”윤상현 “나경원, 윤 대통령을 잘못 판단하는 지도자로 비하한 격”“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는 것은 대통령이 주변 참모들의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것, 어떻게 보면 대통령을 주변 상황을 잘못 판단하는 지도자로 비하한 격이 돼버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진의 전달에 왜곡' 尹 참모진 겨냥...대통령실 '발끈'나경원 '진의 전달에 왜곡' 尹 참모진 겨냥...대통령실 '발끈'나경원, 대통령실 참모·윤핵관 거듭 공격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 4줄 입장문 ’반박’ / '尹이 그간 처신 어떻게 생각할지 본인이 알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 본의 아냐' 나경원, 尹心·친윤 십자포화에 사면초가 | 연합뉴스'대통령 본의 아냐' 나경원, 尹心·친윤 십자포화에 사면초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슬기 박형빈 기자=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를 저울질 중이던 나경원 전 의원이 사면초가 상황이 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경원 '해임 尹본의 아냐…일부 참모의 왜곡 보고'나경원 '해임 尹본의 아냐…일부 참모의 왜곡 보고'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7일 대통령실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에 대해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찾았던 대구 동화사를 방문해 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1 16: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