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주식 파킹’ 의혹에 대해 “친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주식 파킹’ 의혹에 대해 “친한 가족분들한테 맡기고 다시 받고 이런 거래가 있었지 않나. 이건 좀 의심이 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김 후보자가 판단을 좀 잘못한 것 같다. 왜냐하면 비상장주식은 이제 상장이 안 돼 있기 때문에 팔기 어렵지 않나”라며 “백지신탁을 맡겨도 안 팔릴 가능성이 많은데 결국 자기가 또 돌려 샀다”고 지적했다.김 후보자는 2013년 청와대 대변인이 되면서 직무 관련성을 이유로 본인과 가족이 소유한 주식 일부를 백지신탁하거나 매각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거래 결과에 대해 경향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소셜뉴스의 2014년 9월 소액공모공시서류를 확인한 결과 김 후보자의 시누이인 김모씨가 소셜뉴스의 주식을 2만1935주, 총 12.82%를 가진 대주주로 확인된 바 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이건 99.9% 회사 주식을 파킹해 놓은 것”이라며 “명백한 통정매매이자 공직자윤리법위반이다. 해명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전날 김 후보자 낙태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본인이 공직에 있을 때 한 발언과 사인으로, 자연인으로 있을 때 한 발언은 좀 청문회에서 다르게 취급이 된다”면서도 “공직에 있지 않을 때 민간인이었을 때 한 발언들은 본인이 사과를 하는 경우도 많고 그 발언 같은 경우는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2012년 위키트리 유튜브 방송에서 “낙태가 금지된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남자들이 필리핀 여자를 취하고 도망쳐도 코피노를 다 낳는다”면서 “너무 가난하거나 강간을 당해 임신을 원치 않을 경우에도 우리 모두가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톨러런스가 있으면 여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웅, 김행 후보자 주식 논란에 “정경심에 들이댔던 기준 동일해야”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주식 백지신탁 관련 의혹에 대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잼버리 현장 간 김행…'주식파킹' 의혹에 '청문회 때 밝히겠다'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때문이라며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장을 찾았는데, 주식 백지신탁 의혹에 대해선 말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 공직자윤리 어긋난 김행의 ‘주식파킹’, 장관 자격 있나](https://i.headtopics.com/images/2023/9/19/hanitweet/9149324494449331147635-9149324494449331147635-16EACD4E9854BA272EA0EAC1E4EA18ED.webp?w=640)
[사설] 공직자윤리 어긋난 김행의 ‘주식파킹’, 장관 자격 있나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공직자 백지신탁 제도 취지에 어긋나는 ‘주식 파킹’(우호적 제3자에게 주식을 맡겨둠)을 했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회사 주식·배우자 의혹'...김행 '가짜뉴스 도 넘어'[앵커]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설립한 회사와 관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회사 주식·배우자 의혹'...김행 '가짜뉴스 도 넘어'[앵커]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설립한 회사와 관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