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9일 같은 당 하태경 의원의 서울 출마 선언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아주 적절한 판단을 내려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이틀 남은 때에 수도권을 위해서 국민의힘에 변화, 혁신의 바람이 일어야 된다'며 '하 의원의 판단이 없었다면 국민의힘에 호재가 될 만한 정치 개혁 뉴스가 마땅치 않았을 텐데, 서울에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해서 정치판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의 수도권 출마선언으로 국민의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며 '본인이 정을 쌓았던, 12년간 의정활동을 했던 지역구를, 또 아주 좋은 지역을 버리고 수도권 출마하는 결단에 대해서 정말 높이 평가드린다'고 덧붙였다. - 적절,하태경,수도권 출마선언,하태경 서울,서울 출마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관련 질문에"그 소식을 듣자마자 하 의원한테 '존경한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이틀 남은 때에 수도권을 위해서 국민의힘에 변화, 혁신의 바람이 일어야 된다"며"하 의원의 판단이 없었다면 국민의힘에 호재가 될 만한 정치 개혁 뉴스가 마땅치 않았을 텐데, 서울에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해서 정치판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민주당보다 혁신경쟁에서 앞서간 것"이라며"민주당은 3선 이상 불출마 얘기하면 서로 수박 감별하면서 정적 제거용이냐, 이렇게 내적 분열이 있는데 우리는 이 건에 대해서 당대표, 원내대표 지도부가 적극 나서서 하 의원을 추켜세웠다"고 했다. 그러면서"하 의원의 수도권 출마선언으로 국민의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며"본인이 정을 쌓았던, 12년간 의정활동을 했던 지역구를, 또 아주 좋은 지역을 버리고 수도권 출마하는 결단에 대해서 정말 높이 평가드린다"고 덧붙였다.하 의원은 부산 해운대갑을 지역구로 둔 3선 중진이다. 정치권에선 하 의원의 선언이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에 불을 지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김은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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