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 신곡 ‘버블 검’ 공개 앞두고 불똥 하이브 CEO “회사 탈취 정황 명확히 드러나 아일릿 데뷔 무관하게 사전 기획된 내용” 민희진 “탈취 시도 안 해…뉴진스 성과 침해” 하이브 지분 80%지만 IP 놓고 갈등 커질듯 멀티레이블 우려에 “시행착오 개선해갈 것”
민희진 “탈취 시도 안 해…뉴진스 성과 침해”대형 엔터사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간 갈등 속에 27일부터 시작되는 소속 걸그룹 뉴진스의 컴백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L 부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민 대표 측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모회사의 ‘콘셉트 카피’ 의혹을 주장하고 있어 내분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이다.
일단 하이브 차원에선 차질없이 뉴진스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뉴진스는 다음달 24일 정식 컴백할 예정으로,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를 이달 27일 선공개할 예정이다. 5월 컴백 후엔 6월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도 예고했다. 하이브 측에서 주장하는 ‘경영권 탈취’는 올해 초 하이브에서 어도어로 옮겨간 L 부대표를 중심으로 감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하이브에서 기업소개, 재무·회계를 담당해왔는데, 자리를 옮기면서 관련 대외비 자료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어도어는 민 대표가 2021년 하이브 산하에 설립한 레이블로, 하이브가 지분율 80%을 보유하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해 지분 18%를 매입해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한 관계자는 “모회사인 하이브가 경영권 등 지분율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아티스트 지식재산권은 민 대표가 쥐고 있는 형국이라 회사를 압박하는 일이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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