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공화당 우세, 상원은 박빙…현장서 본 미 중간선거 SBS뉴스
이번 중간선거는 사전투표에만 4천만 명이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지금 시간이 오후 3시, 아직 퇴근 시간 전 한참 근무를 할 시간인데, 보시다시피 투표를 하러 온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스콧 스미스/조지아주 유권자 :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슈를 놓고 양극단으로 분열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대부분 사람이 덜 악한 사람을 뽑자는 마음으로 투표를 합니다.][재클린/조지아주 유권자 : 경제가 제일 중요하죠.
슈퍼에 장을 보러 갈 때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 모든 게 가격이 너무 오르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경제가 매우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특히 조지아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전기자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와 기아차 공장이 있는 곳이다 보니 우리 교민들의 관심도 뜨겁습니다.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체 435석인 하원은 공화당이 과반인 219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돼 정권 심판론이 통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원도 공화당 장악한다면…미 중간선거 이후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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