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안치됐던 국군 유해 7위, 70여년 만에 귀환
이번에 봉환되는 유해는 대부분 6·25전쟁 중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들로, 하와이에 임시 안치됐다가 한미 공동감식을 거쳐 국군으로 판정됐다.이 가운데 3위는 북한에서 발굴 후 미국이 전달받았고, 1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창설 전 미국이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했으며, 나머지 3위는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안장됐던 6·25 전사자 무명용사 묘역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군 전사자로 판명됐다.1931년생인 최임락 일병은 1950년 8월 부산에서 입대해 미 제7사단 카투사로 배치됐으며, 인천상륙작전 등 여러 격전을 치른 끝에 그해 12월 12일 '미군 역사상 최악의 극한지 전투'로 꼽히는 장진호 전투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고인의 형인 최상락 하사도 국군 제3사단 소속으로 참전했다가 1950년 8월 영덕-포항 전투에서 21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유해 인수식 행사는 신범철 차관과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한미 양측 대표로 하고 이서영 하와이 총영사, 켈리 맥케이그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국군 유해 7위는 한국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를 통해 국내로 봉환되며,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할 때부터 공군 F-35A 전투기 편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한다.국군 유해 봉환위해 하와이 방문한 신범철 국방부 차관[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모따 극장골' 천안, 개막 21경기 만에 첫 승리…김천 1위 수성(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프로축구 K리그2 천안FC가 모따의 '극장골'과 2골 1도움을 펼친 파울리뇨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성남FC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163주째 유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기간을 163주로 늘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황선우 3위·이호준 6위…한국 최초 세계수영선수권 동반 결승행(종합2보) | 연합뉴스(후쿠오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와 '황금 세대 멤버'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한국 수영 경영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조실 '현재까진 '수상한 국제우편물' 테러 연관성 없어'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1일 최근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황선우와 재대결 앞둔 포포비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 사이' | 연합뉴스(후쿠오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황선우(20·강원도청)와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의 '금빛 대결'이 1년 만에 성사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하성, 선두타자 홈런…MLB 한 시즌 개인 최다 '13홈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13개로 늘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