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사망자 67명으로 늘어…“63년만 최악 자연재해” KBS KBS뉴스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 당국은 1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화재 사망자 수가 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마우이 카운티는"진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 중인 라하이나 화재에서 12명 추가 사망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당국은 실종자와 이재민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는데, 일부 현지 언론은 실종자 1천여명, 이재민 1만1천여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처드 비센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이날 오전 NBC방송에"지금까지 희생자들은 건물들 밖에서 발견됐다"며"구조물 내부는 아직 수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마우이섬에서 산불은 지난 8일 오전 중부 쿨라 지역에서 처음 신고된 이후 라하이나 등에서 추가 산불이 발생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이번 화재로 건물 1천700여채가 불탔다고 전날 전한 바 있습니다.주요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에는 여전히 전기와 수도, 통신 등이 끊긴 상태로, 이날 오전까지 도로마저 통제돼 현지에 남아있는 주민들이 고립돼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다만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 36명으로 늘어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현지시각 9일 최소 3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와이주 마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잿더미 된 낙원... 하와이 산불 사망자 53명으로 늘어잿더미 된 낙원... 하와이 산불 사망자 53명으로 늘어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윤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와이 사흘째 산불 대란…53명 숨지고 공항서 수천명 발동동(종합) | 연합뉴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하와이 마우이섬에서 10일(현지시간)까지 사흘째 산불이 확산 중인 가운데, 당국이 파악한 화재 사망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