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일 동해 남쪽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비롯해 최소 19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또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100여발의 포병사격을 가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도발한 미사일 낙탄지역과 상응한 거리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자료사진 북한이 2일 동해 남쪽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비롯해 최소 19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100여발의 포병사격을 가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북한이 전체 쏜 미사일은 19발가량”이라며 “하루에 북한이 마사일 19발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수 다종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세 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북한은 오전 6시51분께 평안북도 정주시와 피현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2시간 뒤인 8시51분께에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이 중 1발은 울릉도 방향으로 향하다 북방한계선 이남 26㎞, 속초 동쪽 57㎞, 울릉도 서북쪽 167㎞ 해역에 떨어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 공해상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 시 08시54분부로 행정안전부 민방공경보통제소를 통해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전군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11시10분부터 우리 공군 F-15K와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북방한계선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 낙탄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서는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통신을 실시하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과 공조회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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