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활용국내 정유사 집중 투자 나서
국내 정유사 집중 투자 나서 유가 하락과 함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정유주가 엔비디아발 훈풍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맞을 기로에 서 있어 관심이 쏠린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정유주인 S-Oil 주가는 지난 4월 초에 올 들어 최고점을 기록한 뒤 두 달 동안 내림세였다. 에쓰오일은 4월 고점 대비 20% 하락했다. GS도 올해 고점과 비교해 18% 하락했다. 한국석유, 흥구석유도 각각 고점 대비 대폭 하락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정유주는 엔비디아와 연결되며 새로운 모멘텀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엔비디아가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최신 그래픽처리장치 'B100'을 액체냉각 기반으로 설계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서버를 식히는 작업이다. 통상 데이터센터는 전체 전력 소비량 가운데 절반 수준을 서버 과열을 막기 위한 냉방에 사용한다. 액체냉각은 기존 방식인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가 30%가량 줄어드는 데다, 운영비용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에쓰오일은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액침냉각유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에쓰오일 측은 다양한 시제품 라인업을 이미 갖췄고, 기술 개발 역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액체냉각 전용 윤활유 제품인 '킥스 이머전 플루이드S'를 처음 내놓으며 열관리 시장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짜릿한 국내 주식형펀드 美 펀드보다 2배 더 요동증시호조 때 수익률 더 짭짤약세장선 하락세 가팔라져올해 상승률 1위 펀드 수익도韓 펀드가 북미 주식형 웃돌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엔비디아발 악재 우려에 주가도 급락···반도체주 약세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관한 우려가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 또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당초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간밤에 엔비디아가 9%가량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 관련주도 덩달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삼성전자가 가져온 충격에 반도체주는 물론이고 주식시장 전반에 약세가 이어졌다. 24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림세 정유주에 엔비디아발 훈풍?···비결은 ‘액체냉각’정유주 올고점 대비 30% 마이너스 美 고용둔화·중동긴장 완화에 유가하락 데이터센터 전력소모 줄이는 액체냉각 주목 에쓰오일·GS칼텍스·SK엔무브 시장 출사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라우마 언제 벗어날까”…SG발 ‘하한가 사태’ 1년 상흔 그대로‘무더기 하한가’ 8개 종목 하락세 대성홀딩스 주가 1년 만에 90%↓ CFD 시장도 위축…잔고 ‘사상 최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름값 올라 돈 많이 번 줄 알았더니”…정유업계, 남모를 속앓이 이유는재고평가로 장부상 영업익 호조 환차손과 법인세 부담 감안땐 순이익이 영업익 22%에 불과 정제마진도 3개월 연속 하락세 탈탄소 사업 투자비 확보 고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림세 정유주에 엔비디아발 훈풍?···비결은 ‘액체냉각’정유주 올고점 대비 30% 마이너스 美 고용둔화·중동긴장 완화에 유가하락 데이터센터 전력소모 줄이는 액체냉각 주목 에쓰오일·GS칼텍스·SK엔무브 시장 출사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