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개인형퇴직연금, 확정기여형, 확정급여형 등 퇴직연금 전 영역에서 퇴직연금 적립금의 높은 성장세를 토대로 퇴직연금대상 은행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은행 부문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적립금과 수익률 등 모든 평가에서 은행 중 압도적 성과를 보였다.
적립금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7조2638억원으로 최근 3년 적립금 증가율 20.4%를 기록했다.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고객관리 서비스와 우수한 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한 결과다.
하나은행은 IRP·DC 고객 만족을 위해 모바일과 대면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이 365일 24시간 언제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나은행의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비대면 채널에서는 지난해 모바일에서 퇴직연금 관리 현황을 입체적으로 진단하는 '모바일 연금닥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월 매일경제 금융상품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유선상담을 전담하는 '손님관리센터'도 개설했다. 대면 채널에서는 영업점에 방문하기 어렵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일대일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IRP·DC 컨설턴트'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4월에는 초개인화 연금자산 관리 서비스 'AI 연금투자 솔루션'을 공개했다.
DB제도 관리에서도 하나은행의 서비스 역량이 돋보인다. 하나은행은 제도·자산배분·계리 전문가로 구성된 DB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300인 이상 DB 기업의 적립금운용위원회 운영과 적립금운용계획 실행을 지원한다. 금융시장 환경, 기업 현황과 니즈를 바탕으로 적립금 운용 방향을 제안하고, 필요시 기업의 퇴직연금 부채 전망을 고려한 자산배분 컨설팅 체계를 구축했다. 또 하나은행은 다양한 기업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연금계리 전문인력을 보강해 사전 재정 검증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일상적인 DB 운용관리는 물론이고 기업의 원활한 DB형 자금관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또한 하나은행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점이다. 특히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퇴직연금 운용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상장지수펀드를 도입했고, 급변하는 금리에 대처하기 위해 정기예금 외에 원금보존추구형 ELB와 만기매칭형 채권펀드는 물론이고 지난해부터는 채권 직접투자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퇴직연금은 손님의 노후를 책임지는 은행의 핵심 비즈니스"라며"자산관리 1등 은행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세심하고 종합적인 연금관리 서비스를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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