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공식 신청... 터키는 왜 반대할까 핀란드 나토 스웨덴 윤현 기자
군사적 비동맹 중립국 지위를 지켜온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안보 위기가 높아지자 나토 가입을 전격 결정했다. 나토의 확장을 막겠다는 구실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로서는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된 셈이다. 특히 핀란드는 러시아와 1340㎞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AP통신은"핀란드와 스웨덴은 민주주의가 잘 작동하며 넉넉한 국방 예산을 가진 나라들로서 나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두 나라가 나토에 가입하면 유럽의 안보 지형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터키의 반대가 걸림돌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날 집권 정의개발당 회의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테러 조직을 지원하며 군사 동맹에 가입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터키 외 다른 모든 회원국이 두 나라의 가입을 강력히 지지한다"라며"나토가 확정하고 우리가 함께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독일도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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