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할 때 '낮잠 20분', 이보다 더 효과 센 건? (정기영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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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때 '낮잠 20분', 이보다 더 효과 센 건? (정기영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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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수면연구학회장)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

◇ 이가혁〉 요즘 잠이 화두입니다. 저만 그렇겠습니까? 지금 지하철에서 이거 보시는 분들, 다시보기로 나중에 오후 퇴근길에 보시는 분들도 '잠을 잘 자야 컨디션이 좋으니까' 그래서 국내 최고의 잠 전문가를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기영〉 네.◆ 정기영〉 예, 저는 비교적 잘 자는 편이고요. 한 밤 11시경에 자서 오전 6시에 일어납니다.

◇ 이가혁〉 국민들에게 권고하고 싶은 거는 '7시간은 자라'는 말씀이군요. 근데 '숏 슬리퍼'라고 하는 용어가 있잖아요. 짧게 자도 일상생활하는 데 문제없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는데, 만약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7시간 안 자고 5시간 이렇게 자도 상관없는 건가요? ◆ 정기영〉 그렇습니다. 오히려 이제 저희가 항상 주장하는 것이 충분한 시간 자고, 깨어 있을 때 최대의 능력을 발휘하는 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근데 아침에 내가 4시나 5시에 일어나서 아침에 그 시간을 누구한테 방해받지도 않고 자기 계발에 쓸 수 있는 게 미라클 모닝인데 그 체질에 맞으면, 제가 여기서 체질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뭐냐 하면 '생체 시계'라는 개념입니다. 사람마다 이제 고유의 생태 시계가 있어서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는 게 어떤 리듬이 있는데 그 리듬에 맞춰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체적으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성인은 자는 시간이 밤 11~12시, 그리고 깨는 것은 아침 7~8시. 이게 거의 일반적인 생체 시계 커브인데 그거를 강제로 4~5시에 일어나게 한다면 우리가 다른 나라에서 이제 여행 갔을 때 시차를 느끼잖아요. 그거하고 같은 현상이 생길 수가 있는 거죠.

◇ 이가혁〉 그러니까 시간도 말씀하신 대로 자는 시간도 넉넉히 했고, 그리고 나름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온도나 빛도 차단하고 다 했는데도 그래도 피곤하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게 가장 좋겠군요.◇ 이가혁〉 수면 생각할 때 아까도 여러 번 저희가 거론을 했지만 커피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저도 이제 소위 이제 직장인들 요새 용어로 아침에 출근하면 '커피 한잔 때리고' 시작하거든요.◇ 이가혁〉 커피 한번 '때려야' 합니다. 근데 이게 아침에 딱 일어나서 처음 또는 회사 가자마자 또는 기상하자마자 집에서 아메리카노 진하게 한 잔 딱 마시고 잠을 탁 깨는 습관. 이거는 어떠세요? 아침이니까 좀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 정기영〉 대부분의 이제 우리 20~40대 직장인, 젊은 분들은 잠이 부족하면 수면 압력이 올라가게 돼 있죠. 그래서 대부분은 그냥 눕자마자 깊이 잠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면 장애가 없다면 수면의 질적인 측면은 이제 큰 문제는 안 되는데, 직장인들 수면 시간이 아주 부족하죠. 그렇죠? 근데 거기에서 늘릴 부분이 언제든 있습니다. 자기 전에 정말로 핸드폰, 스마트폰 30분 안 보고 그 시간에 자야 하거든요. 첫 번째로는 수면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부분을 좀 찾아야합니다. 요새는 이제 밤늦게까지 회식하거나 야간 업무하는 게 별로 그렇게 많지는 않잖아요. 많이 이제 변했잖아요. 그런데 대부분 본인의 요인에 의해서, 즉 놀거나 다른 활동을 하느라고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있으면 그 시간을 좀 찾아야 돼요. 한 30분 이상이라도 좀 찾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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