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랜트노조 충남지부(아래 플랜트노조 충남지부)가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일부 부분파업과 17일째 천막 농성을 이어가며 임금 협상을 진행했던 플랜트노조 충남지부는 4일 오후 서산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 없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플랜트노...
지난 8월 20일부터 일부 부분파업과 17일째 천막 농성을 이어가며 임금 협상을 진행했던 플랜트노조 충남지부는 4일 오후 서산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차별 없는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하지만, 26개 업체가 가입한 대산협의회를 비롯한 일부 업체는 7000원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4일 플랜트노조 충남지부가 제시한 요구안은 '일급 1만 원 이상'과 '직종 및 M/T 차별 없는 동일 임금인상'이다. M/T는 전문건설업체와 장기계약을 맺고 시설 유지보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로, 같은 일을 하는 신축공사장 단기계약 노동자들보다 일급 인상분이 절반밖에 안 된다. 특히 이들은 고용불안과 높아지는 고용 강도 문제도 지적했다.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회사들은 시설 노후화가 가속되면서 매년 생산설비를 늘려오면서 시설 유지·보수 업무 역시 늘어나고 있어 인력도 늘어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오히려 발주사인 정유, 화학사들은 M/T 인원을 줄이면서 남아있는 인력의 노동강도는 높아져 노동자의 안전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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