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전문의 46% '쉰다'…의료취약지 활용법 주목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만 65세 이상 전문의 1만7천245명 중 9천273명은 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됐다.만 65세 이상 비활동 전문의 비율은 내과계가 48.5%, 외과계가 42.0%, 지원계가 53.9%였다.
내·외과계를 과목별로 보면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의 비활동 비율이 50%를 넘었다. 비활동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결핵과였으나 전체 의사 수가 101명에 불과해 단순 비교는 어렵다.상대적으로 비활동 비율이 낮은 과목은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신경외과, 내과 등이었다.의료현장, 특히 급여, 복지 등 처우가 민간 병원에 미치지 못하는 공공의료계에서 인력난은 고질적인 문제다.복지부는 보건복지 규제혁신 신규 과제에 '은퇴의사 공공병원활용기반 마련'을 포함하는 등 시니어 의사인력의 활용 방안을 고심 중이다. 신 의원은"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의료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있는 시니어 의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매칭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부족한 의사 인력에 대한 단기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 은둔형 외톨이 146만명 추산…'20%는 코로나19 때문'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일본에서 15∼64세 인구 중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가 146만 명으로 추산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말 초여름만큼 더워…매우 건조하고 바람 세 '불조심'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주말에도 기온은 예년 이맘때보다 높고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를 제외하면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날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생후 16개월 아기, 5세 어린이가 쏜 총에 맞아 사망 | 연합뉴스(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미국에서 가정 내 총기사고로 인해 어린이가 목숨을 잃는 비극이 또 발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쟁반대' 12세 딸 그림에 징역형 러 아빠, 국외 도주했다 체포 | 연합뉴스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그림을 그린 뒤 자신도 SNS에 게시한 글 때문에 기소됐던 러시아 남성이 도주했으나,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붙잡혔다고 30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