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러 활보 수수께끼…나토 '병력 이동 면밀히 주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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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도 프리고진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체류했던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비행 추적 자료에 따르면 그와 연관된 한 개인 전용기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발해 모스크바에 들렀다가 러시아 남부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를 활보하고 있는 프리고진이 누구에게도 구속되지 않는다며"절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언급했다.게다가"푸틴이 악의와 복수심을 품고 내일 프리고진을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까지 중요한 측근이던 그가 당장 살해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하기까지 했다.다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며"나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른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지난 5일 프리고진과 대화했으며 바그너그룹이"가능한 한 오랜 기간 러시아에 대한 의무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의무 이행'이 어떤 것인지는 더 설명하지 않았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6일 수도 민스크에서 외신 기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날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달 반란을 일으킨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벨라루스가 아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고 밝혔다. 2023.07.06 clynnkim@yna.co.kr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위성사진에서 벨라루스가 바그너 용병을 수용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지금까지는 다수 용병이 벨라루스로 들어간 동향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이 중재자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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