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 금리에 예치금 한도 200만원으로 상향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이 5일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재판매에 나섰다. 네이버페이 제공 네이버페이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내놨던 ‘고금리 선불금충전 계좌’의 판매를 재개했다.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은 5일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의 혜택을 강화해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기존엔 연 4% 금리가 적용되는 예치금 한도가 100만원이었는데, 이날부터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도 높아진 한도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를 미리 충전해둘 수 있는 선불충전금용 수시입출식 예금이다. 기존 선불충전금은 연결 계좌에서 1만원 단위로만 충전이 가능해 소비자 불편이 컸다. 반면, 해당 상품은 하나은행 계좌에 예치된 금액에서 바로 네이버페이 결제가 이뤄져 별도 충전이 필요 없다. 수시입출식 예금으로는 전례 없이 높은 연 4% 금리도 특징 중 하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경우 적립률은 최대 7%다.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때는 최대 2만원까지 무작위로 결제 금액을 적립해준다. 이 계좌가 있고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을 이용하는 경우 각각 뽑은 금액의 2배씩, 총 4배를 적립금으로 준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이 같은 혜택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6개월 만에 발급 한도인 50만좌가 찼고, 지난 4월21일 신규 발급이 중단됐다. 금융위원회가 이 상품을 지난해 9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발급 한도를 50만좌로 우선 제한했기 때문이다. 계좌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일은 은행의 본질적인 업무에 해당돼 그동안은 네이버페이가 제휴 은행 계좌를 안내할 수 없었다가 특례를 받으며 서비스 출시가 이뤄진 바 있다.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은 지난 4월 이후 금융위에 발급 한도 상향을 요청했다. 금융위가 지난 7월 이를 허가하면서 이번에 신규 계좌를 100만좌까지 개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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