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서구 국가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강화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러시아 대통령궁에서 교통부 장관과 회의하고 있다. 모스크바/TASS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서구 국가들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강화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러시아 국영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고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미국은 오랫동안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유럽 회원국들의 영토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해 왔다. 러시아도 벨라루스와 같은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처는 국제적인 핵확산조약을 위반 하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미 지난해 벨라루스 군용기를 현대화 해 이러한 종류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벨라루스에 배치되는 핵무기 저장 시설은 “7월1일까지 건설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결정에 대해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열화우라늄탄을 제공할 것이라는 국방부 부장관이 성명이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20일 영국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챌린저2 전차의 포탄 가운데 일부가 열화우라늄탄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날 곧바로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열화우라늄탄은 핵무기 제조나 원자력 발전용 연료 생산 과정에서 나온 열화우라늄을 사용한 포탄으로 일반 포탄보다 관통력이 강하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면서 ‘형제국’인 벨라루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북부에 자리한 수도 키이우를 직접 공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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