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영광은 잊었다…항저우AG 새 도전 나서는 엄원상·이재익
임화영 기자=항저우 아시안게임 24세 이하 축구대표팀 엄원상이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린 소집훈련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3.5.15 [email protected]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15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사흘간의 소집훈련을 시작했다.당시 엄원상은 후반 조커로 맹활약했고, 이재익은 주전 수비수로 든든하게 후방을 지켰다.엄원상과 이재익은 4년 전 기억은 잊었다고 입을 모았다.
엄원상은 '폴란드에서의 경험이 조직력을 다지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명단을 보면, 많은 선수가 바뀌었다. 저희 U-20 월드컵 나갔던 선수들만 잘하는 게 아니다. 여기 있는 모든 선수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U-24 아시안 게임 대표팀 이재익 임화영 기자=항저우 아시안게임 24세 이하 축구대표팀 이재익이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린 소집훈련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3.5.15 [email protected]그러면서"U-20 대표팀 출신 여부는 황선홍호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이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획득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질 정도다.엄원상은"우리가 아시아에서 강팀인 것은 사실이다. 우승 부담감을 갖는 게 우리에게 좋은 것 같다"면서"선배님들이 닦아놓은 그 길에서 우리가 또 금메달에 도전하겠다. U-20 월드컵 때처럼 즐기다 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로 본다"고 말했다.이재익은 후배들에게 '우승 멘털리티'를 주문했다.
이재익은"우리 땐 강인이가 계속해서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심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후배들도 우리가 강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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