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매체 '벤투, 폴란드 축구대표팀 이끌 듯…다음주 발표'
이의진 기자=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으로 전망하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TVP는 벤투 전 감독과 함께 일했던 축구인을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체자리 쿨레샤 폴란드축구협회장이 이사회가 예정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현지 매체들은 이 '외국인 감독' 후보군으로 벤투 전 감독과 함께 황의조의 전 소속팀인 지롱댕 보르도를 이끌었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전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해왔다.쿨레샤 회장이 강하게 벤투 전 감독을 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협상이 마지막 순간에 불발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류영석 기자=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달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12.7 [email protected]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폴란드는 준우승팀 프랑스에 1-3으로 패해 탈락했다.헤코르드의 안드레 제페리노 기자는"지난 월드컵 이후 벤투에 대한 평가가 좋아졌다"며"스포르팅과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 후 우리나라에서는 이미지가 좋지 못했지만, 한국에서 보여준 능력이 포르투갈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고 전했다.벤투 전 감독은 지난달 헤코르드와 인터뷰에서 계약 기간에 대한 입장 차로 대한축구협회와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준희 기자=한국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16강에 올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난달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포르투갈로 출국하고 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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