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쏟아지는데 탈출구 막혀…‘가자 감옥’이 생지옥 됐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폭탄 쏟아지는데 탈출구 막혀…‘가자 감옥’이 생지옥 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식량·연료 끊긴 주민들 ‘공포’환자 넘치지만 병원까지 피해EU “전면봉쇄, 국제법 위반” 팔레스...

소년의 ‘검은 눈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소년이 11일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다른 부상자들과 함께 구급차에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소년의 ‘검은 눈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소년이 11일 가자지구 칸유니스에서 다른 부상자들과 함께 구급차에 앉아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1일 BBC, AP통신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과 전면 봉쇄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가자지구 주민들의 참상을 전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발생한 지난 7일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집, 학교, 병원, 통신회사, 도로 등 민간시설과 필수시설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폭격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격으로 전날까지 어린이 260명을 포함해 950명 이상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5000명에 이른다. 유엔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10%인 26만3000명 이상이 피란민 신세가 됐다. 과거와 달리 이번 공격에는 민간인들에 대한 사전 경고도 없었다. 가자지구의 한 언론인은 “가자지구에는 지금 안전한 곳이 없다”며 “폭격으로 매일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정말로 내 목숨이 위태롭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전면 봉쇄 조치로 물, 식량, 연료, 전력 등 생계를 위한 필수품도 끊기면서 인도주의적 위기도 심화하고 있다. 많은 지역에서 전화와 인터넷도 끊겼다. 가자지구 주민 와드 알 무그라비는 “21세기에 전기와 물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느냐”면서 “우리 아기의 기저귀도 떨어지고, 우유도 반병밖에 남지 않았다. 내 아이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느냐”고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1년 만에 ‘5대1’이 ‘10대1’ 됐다…국민평형도 제낀 이 아파트 - 매일경제1년 만에 ‘5대1’이 ‘10대1’ 됐다…국민평형도 제낀 이 아파트 - 매일경제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급등하고 있다. 가족 수가 줄고 분양가격이 비싸지면서 소형 평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74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5.65대 1)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실제로 서울 ‘호반써밋 개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다시 '절세 묘수' 됐다…文 땐 '종부세 폭탄' 부른 공동명의 변신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다시 '절세 묘수' 됐다…文 땐 '종부세 폭탄' 부른 공동명의 변신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공제금액은 공동명의가 더 많아도 단독명의 공제금액이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늘면서 단독명의의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 확대(최대 70%→80%)가 '절세 효자'로 빛을 발한 것이다. 김종필 세무사는 '단독명의 공제액도 12억원으로 1억원 늘었지만, 웬만한 고가주택도 공동명의로 공시가격에서 6억원 더 제외하는 게 단독명의나 1주택자 특례의 세액공제보다 세금을 더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액공제율 40%를 기준으로 1주택자 특례와 공동명의 세금이 공시가격 61억4000만원에서 갈린다. -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종부세,단독명의,공동명의,특례,1세대 1주택,증여세,6억,공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질 150명 끌려갔다는데…하마스 “가자 폭격땐 민간인 포로 처형” - 매일경제인질 150명 끌려갔다는데…하마스 “가자 폭격땐 민간인 포로 처형” - 매일경제이-팔 무력충돌로 민간인 피해 급증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500명 육박 이번 사태로 인한 부상자도 6300명 넘어 인질 중에는 영국·이탈리아 등 외국인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600명 넘어…이, 가자지구 공습 지속 - 매일경제이스라엘·가자 사망자 1600명 넘어…이, 가자지구 공습 지속 - 매일경제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1600명을 넘어섰다. 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1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하레츠는 이스라엘 보건당국 관리를 인용해 하마스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약 900명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가자지구서 이-팔 어린이들이 학살당하고 있다가자지구서 이-팔 어린이들이 학살당하고 있다하마스, 이스라엘 정착촌 어린이들까지 ‘참수’전례 없는 보복에 가자 주민들 “아이들이 무슨 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스라엘, 물·전기 다 끊는다…‘세계 최대 감옥’ 가자지구 생사 기로이스라엘, 물·전기 다 끊는다…‘세계 최대 감옥’ 가자지구 생사 기로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물·식량·전기·가스 공급 등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미 ‘세계 최대의 감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18: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