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400㎜ 넘는 물폭탄장흥선 80대 급류 휩쓸려 사망세계유산 가야고분 일부 붕괴수확 앞둔 농작물 피해도 속출이번주 아침 20도 밑으로 뚝
이번주 아침 20도 밑으로 뚝 유례없는 가을 폭염이 끝나자마자 이어진 가을 폭우로 1명이 사망하고 세계유산 일부가 무너지는 등 전국에 피해가 잇따랐다. 이번 폭우는 200년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확률의 '역대급 물폭탄'이었다. 한반도 상공에 머물던 비구름이 지나간 뒤 기온이 떨어져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19~21일 전남에서는 여수산단 401.5㎜를 비롯해 장흥 339.3㎜, 강진 313.9㎜, 순천 331.5㎜ 등 강수량을 기록했다. 유례없는 가을 폭우로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다. 전남에서는 수확을 앞둔 논 1030㏊에서 피해를 봤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도 입었다. 폭우로 고분 일부가 무너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붕괴는 폭우가 내렸던 지난 21일 정오에 발생했다. 대성동고분군 서쪽 사면으로 가로 12m, 세로 8m가 한꺼번에 잘려 나가듯 붕괴했다. 붕괴 당시 많은 비가 내렸지만 행인 등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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