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만유로(약 3000만원)짜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의 저가 ...
폭스바겐 이 2만유로짜리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의 저가 공세에 맞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브랜드 최고경영자는 “ID.1이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수익성 좋은 ‘유럽을 위한’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ID.1이 전기 해치백 모델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인 쿠엔틴 윌슨은 “ 중국 전기차 킬러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데이비드 베일리 영국 버밍엄대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보다 빠른 보급을 위해 BEV 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유럽의 자동차산업이 중국의 전기차 공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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