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해안에서 시험운전 중이던 한 국내 방산업체의 장갑차가 바다에 침수돼 탑승자 2명이...
26일 경북소방본부와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해병대 1사단이 있는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 인근에서 시험 운용 중이던 신형 상륙돌격장갑차 1대가 침수됐다. 이 장갑차는 해안에서 1㎞ 정도 떨어진 바다에서 성능 시험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바다에 가라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장갑차 안에 탑승했던 방산업체 직원 2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이후 군 당국과 해경, 소방당국 등은 사고 발생 직후 즉각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해경과 해병대 등이 수중 수색에서 장갑차 조종석 인근에 있던 실종자들을 발견했다.침수된 장갑차는 해병대에 도입 예정인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의 시제차다. 상륙돌격장갑차는 상륙작전에 이용되는 수륙양용 장갑차다. 2028년 해병대에 인도될 계획인 이 장갑차는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해 개발 중인 한국형 장갑차다. 현재 해병대는 미국 방산업체의 장갑차를 국내 업체가 면허 생산한 KAAV 140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방사청은 이 KAAV의 수명 주기가 다가오고 있고, 상륙작전이 발전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차기 상륙돌격장갑차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려 하고 있다.방사청은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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