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들이 걸어서 지하주차장을 수색하며 실종자를 작업이 오전 내내 이어졌는데요.
침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갇혀 있던 9명 가운데 2명이 어젯밤 기적적으로 구조됐지만 7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네, 수색과 배수작업이 이뤄진 지 이틀째인데요.어젯밤 8시 15분쯤부터 구조자가 생존한 채 잇달아 발견되면서, 아파트 주민들과 실종자 가족들은 두 손 모아 무사귀환을 바랐지만, 결국 7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소방당국은 물이 너무 빨리 들이차 주민 모두 탈출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것은 물이 찰 때 엄청난 속도로 불어나게 되면 그 출입구가 막히게 되면 더 이상 진행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한정된 공간에서 탈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특별재난 지역 등 즉각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너무나 큰 상실에 유족과 지인들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포항 이외 지역 실종자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포항 아파트 침수 현장에서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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