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포항시 인덕동 피해 아파트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힘을 내시라”면서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 올라가서 최대한 빨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인덕동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침수된 지하주차장을 살피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하주차장에선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 군 장병과 자원봉사를 하는 의용소소방대원 등을 격려했다. 녹색 민방위 복장에 남색 장화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지하주차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주민들의 요구에 해당 아파트를 들른 윤 대통령은 “돌아가신 분이 저기에 많기 때문에 먼저 간 것”이라며 “여러분 생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하겠다. 서울에 올라가면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오늘 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포항 대송면 다목적 복지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은 자리에서도 “서울로 돌아가자마자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바로 선포하도록 검토해 여러분들을 돕겠다”고 했다.200여개 점포가 피해를 입은 오천시장을 찾은 자리에선 복구 상황을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올라가서 잘 챙겨보고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복구 작업중인 해병대 장병들에겐 “국가적인 재난에 대응하고 복구하는 것은 국가안보”라며 “군의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해 주시고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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