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주 자매 첫 재판 공소사실 '충격'…개 사료 먹이고 목줄 채운 것 외에도 SBS뉴스
법정에서 10여 분 가까이 이어진 검사의 공소 요지 진술 내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었습니다.재판부는 인정신문을 통해 피고인의 성명, 연령, 주거, 직업 등을 물어 법정에 출석한 사람이 피고인임이 틀림없는지를 확인했습니다.이들 자매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공동폭행·상습폭행, 특수폭행, 강요,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유사 강간 등 16가지 죄명이 적용돼 지난달 23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소 사실 자체도 매우 충격적이어서 법정 내 방청객들은 탄식하며 혀를 내둘렀습니다.또 돌조각을 주워 여종업원의 신체 중요 부위에 넣도록 강요하고, 감금 중 참지 못해 나온 대·소변을 먹게 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과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촬영해 협박한 혐의 등이 공소장에 포함됐습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이 워낙 방대하고 공소장의 부분적 보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다음 재판을 공판 준비 기일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공판준비 기일로 열리는 다음 재판은 8월 1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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