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현상에 휩쓸린 나... 벼락부자 꿈꿨지만 진짜 거지가 됐다 투자 비트코인 대학생 김가은 기자
바야흐로 대투자의 시대이다. 달이 지날수록 치솟는 물가와 금리, 그러나 오르지 않는 월급. 국민들은 이제 노동력을 기반으로 들어오는 수입 이외의 것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내가 아닌, 돈이 돈을 벌어다준다는 꿀 같이 달콤한 말. 평소 투자에 아무 관심이 없던 사람이더라도, 혹시 하는 마음에 이 시장에 발을 담그게 된다.
예술업계에는 '아트테크'라는 신조어도 등장하게 되었다. 예술품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과거 특정 상류층만 소유하고 즐긴다고 인식되기 마련이었다. 미술품 구매의 대중화 흐름은 이미 형성돼 있었지만, 몇몇 작가들의 작품들이 경매를 통해 1차 판매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대중의 투자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됐다. 2022년에는 한국국제아트페어인 'Kiaf SEOUL'와 '프리즈 서울' 등의 굵직한 미술 행사들이 성황을 이루며 대중에게 미술시장이 호황이라 인식시키기도 했다. 2021년도 1분기는 비트코인의 시대였고, 온 세상이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얘기하며 찬양하는 시대였다. 나는 급히 휴대폰을 꺼내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가지고 있던 자금을 모조리 투입했다. 무엇을 어떻게 사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나 역시도 돈을 벌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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