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5월 전국 단위로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복지 욕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상황을 처음 조사한 내용이다. 폐지수집 노인의 평균 연령은 78.1세이며, 연령 구간(65세 미만 및 65세 이상은 5년 간격)별로는 80~84세가 28.2%로 가장 많았다. 폐지수집 노인(65세 이상) 중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은 89.7%로 전국 평균(67.4%)을 크게 웃돌았다. - 폐지,노인,폐지수집 노인,전국 폐지수집,보건복지부
전국의 폐지 줍는 노인이 1만4800여 명이란 첫 조사 결과가 나왔다. 평균 연령은 약 78세였고, 여성이 더 많았다. 10명 중 3명 가까이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일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웠다.올 2~5월 전국 단위로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복지 욕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상황을 처음 조사한 내용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폐지수집 노인 지원대책의 일환이다. 폐지수집 노인 의 평균 연령은 78.1세이며, 연령 구간별로는 80~84세가 28.2%로 가장 많았다.
성별은 여성이 더 많았다. 월평균 소득은 76만6000원, 평균 재산은 1억2000만원이다. 소득은 50만~60만원, 재산은 25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전국 고물상 7335곳 중 폐지수집 노인과 거래하는 곳은 3221곳이었다. 폐지수집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 비율은 89.7%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도 28.4%로,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률의 3배가 넘는다. 저소득층이 많다는 얘기다. 이번 조사를 통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게 된 노인도 적지 않았다. 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157명, 기초연금 126명 등 947명에게 관련 서비스를 새로 제공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공익활동-민간형-사회서비스형 순이다. 특히 폐지수집 관련 민간형 노인 일자리인 ‘자원 재활용 사업단’ 참여자가 받는 평균 급여는 월 37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실태조사에서 나온 폐지수집 활동 평균 수입의 2.3배 수준이다. 자원 재활용 사업단 참여자는 약 20만원의 보조금에 개인 폐지수집 수입을 급여로 받는다.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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