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제빵공장 사고 수사 마무리…강동석 SPL 대표 등 5명 송치 SBS뉴스
이들은 지난해 10월 15일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 씨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숨지는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해당 작업은 내용물이 제대로 섞이지 않으면 직접 손을 넣어 내용물을 건져내야 하는 등의 위험요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검 결과 '질식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는데, 2인 1조 근무 매뉴얼이 지켜지지 않아 구조가 늦어진 점이 A 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한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교육도 기준보다 미흡하게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경찰은 지난해 10월 사고 발생 후 SPL 본사와 공장 등을 압수수색하고 강 대표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책임자인 강 대표에게도 안전조치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경찰 관계자는"다방면으로 수사한 끝에 강 대표 및 회사 관계자들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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