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빅토르 위고와 프랭크 와일드 혼의 세기적 만남, 뮤지컬 ‘웃는남자’newsvop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남자'가 지난 10일 막을 올렸다. '레미제라블' '노틀담의 꼽추' 등 쓴 빅토르 위고는 '웃는 남자'에 대해"이 이상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웃는남자'는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콤프라치코스는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놀잇감으로 팔고 있었다. 탐욕과 부에 눈이 먼 귀족들은 콤프라치코스의 행태를 유행처럼 즐기고 있었다. 그런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찢어진 입을 갖게 된 어린 그윈플렌은 눈보라 속에 홀로 버려진다.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은 천 페이지를 넘나드는 장편 소설이다. 엄청난 양의 배경 설명과 묘사 등이 소설 속 내용을 채운다. 가령, 소설 속에선 콤프라치코스의 난파 장면, 영국 귀족들의 모습, 그윈플렌이 버려진 배경 등이 자세히 묘사됐는데, 뮤지컬은 해당 장면들을 상징적인 무대 미학과 황홀한 뮤직 넘버로 압축해 표현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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