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숏컷 아르바이트생 폭행' 사건 당시 가해자를 말리다 중상을 입은 50대가 '딸 같아서 도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폭행...
폭행 가해자인 20대 남성 B씨는 지난 4일 밤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C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 A씨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B씨는 범행 당시"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며 B씨를 때렸다고 전해졌다.
A씨의 딸은 KNN과의 인터뷰에서" 맞고 있는데, 딸 같은데 어떻게 그걸 보고만 있냐고 하시더라"고 말했으며 JTBC 인터뷰에서는"못 때리게 손으로 양손 잡으니까 아빠 귀랑 목을 물어뜯었다"며"봉합 수술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가해자 B씨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경찰은"B씨가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다"며"B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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