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마감시간을 넘겨 투표를 진행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관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진행하지 못하거나 마감시간을 넘겨 투표를 진행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광진구·동작구 등 일부 지역에서 투표지 부족 사태가 발생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 부실한 선거관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씨는 '사전투표율이 높을 경우 예산 절감 차원에서 유권자의 70%만 인쇄하는 경우가 있다'며 '그래도 100% 인쇄해두는 게 원칙이다. 유권자가 10만명이면 10만장 찍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 고위직을 맡았던 한 인사 역시 '예전부터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떨어지는 만큼 투표용지를 100% 준비하지 않았던 관행이 있다'며 '그 관행이 이번 문제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박종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동일인 대조와 선거인 명부 관리가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사태는 예측을 못 한 것 같다'며 관리 부족 문제로 진단했다.
조진만 덕성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00% 인쇄를 안 했다고 해도 왜 송파구를 위주로만 투표지가 부족한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송파구보다 투표율이 높은 곳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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